여민락與民樂 백성과 더불어 즐기다
기간 | 2024-12-21 ~ 2025-0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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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상설전시실 내 조선시대 모형촌 |
주최 |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
문의사항 | 02-411-4761, 4764 |
전시 소개
조선 시대에는 음악이 단순한 오락이나 예술의 영역을 넘어서 통치 사상을 드러내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왕은 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적 덕목을 갖추어야 했습니다. 또한 음악을 통해 백성들에게 서로 조화를 이루고 도덕적인 삶을 살아야 함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조선 시대 왕실과 백성이 함께 즐긴 "나례"는 한 해의 마지막 날인 섣달그믐에 묵은해의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태평한 새해를 맞이하고자 즐기던 축제였습니다.
나례는 조선 시대 백성들이 신분의 제한을 뛰어넘어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행사 중 하나였습니다.
백성들은 농경신과 지역신에게 풍요를 기원하고 오락을 즐기며 서로 교류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악기로 만나볼 수 있는 조선 시대 궁중 문화를 엿보고,
나쁜 기운을 물리치며 새해를 맞는 행사인 "나례"에 동참하는 이곳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